이 글에서는 사주 십성 편관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아래 본문에서 편관 뜻, 사주 편관 특징을 확인해 보세요.
십성은 일간의 오행을 기준으로 음양의 기운 및 상극 상생 관계에 따라 정재, 편재, 정관, 편관, 식신, 상관, 정인, 편인, 비견, 겁재로 구분됩니다.
편관 뜻
편관(偏官) 일간을 극하며, 음양이 같은 오행에 해당합니다.
한자로 치울 칠 편(偏), 벼슬 관(官)으로, 편관 뜻 직역하면 “한쪽으로 치우친 벼슬”입니다. 사주에서 편관은 한쪽으로 몰아 집중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권력욕, 명예욕, 허세, 권모술수, 카리스마 등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주에서 편관에 해당하는 일주는 무인일주, 기묘일주, 임진일주, 임술일주, 계축일주, 계미일주가 있습니다.
사주 편관 특징
편관은 권력욕과 출세욕이 강하며, 체면을 중시합니다. 또한, 불안정하고, 급격하며, 강하고, 예측불가능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칠살
사주에서 편관은 일간(나)을 강하게 극하는 존재, 칠살이라고도 불립니다. 칠살은 일간(나)에서부터 7번째 자리에서 자신을 매우 강력하게 극합니다.
강력한
사주에 편관이 강한 사람은 대체로 강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봅니다. 사주에 편관의 영향력이 강할 경우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게 되는데, 편관의 강한 압박을 제압하고 견디면서 그보다 더 큰 힘을 가지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편관이 천간에 위치하고 있을 때 매우 강한 게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출세욕
편관은 정관과 다르게 불안정하면서 급격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관의 경우 느리지만 단계적으로 높은 자리에 오르는 반면, 편관은 단숨에 N단계를 뛰어넘을 정도의 수준의 출세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컨대,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생활을 거친 후 장차관 자리에 오르는 것을 정관이라고 한다면, 선거를 통해 선출직에 오르는 경우를 편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권모술수(權謀術數)
“목적 달성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는 온갖 모략이나 술책”
편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통제하는 강력한 힘을 의미합니다. 그 힘은 정관과 비교했을 때 편관은 매우 날카롭고 강하며, 공격적입니다. 편관의 이러한 힘은 자기 자신을 더욱 단단하고 강하게 만듭니다. 그렇게 형성된 힘은 높은 명예와 지배욕으로 이어져 두각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오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정석대로 하지 않고 편법이나 힘을 이용합니다.
편관 남편 vs 정관 남편
사주에서 편관 육친은 남자에게는 자식(아들), 여자는 남편, 정부, 애인을 의미합니다. 여자 사주에 편관이 있을 경우 남편이 제 역할을 못하는 것으로 봅니다. 무능하거나 밖으로 나돈다거나, 권위적이고 폭력적인 남편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정관이 있을 경우 남편이 가정적이고, 다정다감할 수 있으나, 융통성 없고 고지식한 특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자신감
편관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감, 자존감이 높습니다. 이들은 강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자신감이 넘치고 자신만만합니다. 자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자기 자신을 과감하게 어필합니다. 이러한 점은 사람들에게 강인한 카리스마로, 이성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파란만장
편관은 남들에게 보이는 모습에 민감하기 때문에 매우 엄격하고, 예의가 바릅니다. 또한 대중에게 멋있어 보이고 싶어 하는 영웅심리와, 강인함을 과시하고 싶어 하는 기질이 있습니다. 편관은 자신을 비판하거나 자신의 자리를 넘보려는 사람들에게 극단적인 폭력 등으로 강력한 공격도 서슴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 편관이 강한 사람들은 인생에 굴곡이 많고 파란만장한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