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갑자 뜻, 계산법, 육십갑자표, 육십갑자 쉽게 외우는 법

지난 포스팅에서 사주팔자 8글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주팔자 글자의 기본이되는 육십갑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본문에서 육십갑자 뜻, 육십갑자 계산법, 육십갑자표, 육십갑자 쉽게 외우는 법에 대해 확인 해 볼 수 있습니다.

육십갑자 뜻

육십갑자란? 10개의 천간과 12개의 지지를 조합하여 만든 것을 60개의 간지라고 하는데, 이것을 육십갑자 또는 줄여서 육갑이라고 합니다.

육십갑자표

육십갑자는 천간과 간지를 순서대로 조합하여 갑자, 을축, 병인, ⋯순으로 만들어집니다. 10개의 천간과 10개의 지지가 짝을 맞추고 나면 12지지의 두 글자 술해가 남게 됩니다. 여기에 다시 천간이 돌아서 갑술, 을해, 병자, ⋯, 계해순으로 가는 것이죠.

천간지지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그렇게 했을 때 60개의 조합이 나오게 되는 것이고, 61번째에 다시 갑자로 돌아와서 반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갑자년에 태어난 사람이 61세에 다시 자신이 태어난 갑자년을 맞이하게 되는 것을 회갑 또는 환갑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60개의 간지 글자는 아래 그림의 표(60갑자표)와 같습니다.

육십갑자 계산법

60갑자 기준은 1444년(세종 26년) 갑자년으로 합니다. 기준연도 끝자리 숫자 4의 시작점을 갑과 자로 하고, 이후 돌아오는 천간과 지지 글자 순서대로 연도 끝자리 숫자를 매겨줍니다.

위 표만 있으면 연도만 가지고 60갑자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60갑자 계산법은 천간의 경우 연도의 끝자리수와 같게 보면 되고, 지지는 연도를 12로 나눈 나머지 값으로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임진왜란이 발발했던 1592년도를 위의 표를 보면서 계산해 보겠습니다.

끝자리 숫자인 2는 임이고, 1592를 12로 나눈 나머지 값은 8이므로 진이 됩니다. 따라서 1592년은 임진년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간과 지지가 맞물려서 한 사이클을 돌게 되면 60년이 걸리니깐 1592년+60년=1652년에 다시 임진년이 됩니다.

육십갑자 쉽게 외우는 법

60갑자 외울 필요 있나요? 간지가 달력에 표기도 되어 있기도 하고, 인터넷 웹검색 등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60갑자를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앞서 살펴본 60갑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어떻게 계산하는지만 이해하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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