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사주 십성 상관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아래 본문에서 상관 뜻, 사주 상관 특징을 확인해 보세요.
십성은 일간의 오행을 기준으로 음양의 기운 및 상극 상생 관계에 따라 정재, 편재, 정관, 편관, 식신, 상관, 정인, 편인, 비견, 겁재로 구분됩니다.
상관 뜻
상관(傷官)은 일간이 생하면서, 음양이 다른 경우에 해당합니다.
상관 한자로 상처를 의미하는 상(傷) 자와 관직이나 벼슬을 의미하는 관(官) 자를 사용하며, 상관 뜻 직역하면, 관직을 상하게 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상관은 재성을 생하고, 관성을 극하며, 인성으로부터 극을 받습니다. 육친으로는 남자에게 할머니, 장모, 손녀를 여자에게는 아들, 외조부에 해당합니다.
사주에서 상관에 해당하는 일주는 갑오일주, 을사일주, 경자일주, 신해일주가 있습니다.
사주 상관 특징
사주에서 상관 특징은 표현력, 활동성, 창의성, 다재다능, 언변, 감정기복, 반항, 다혈질, 경쟁, 사치 등의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사주에서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을 아울러 식상(食傷)이라고 합니다. 식상은 표현에 대한 욕구, 창의력, 감수성, 화술 등과 관련이 깊으며, 능동적이고 활동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상관은 남에게 보여지는 것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자신을 꾸미고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여 사치를 부리는 성향이 있습니다.
무식상, 식상과다
사주에 식상이 없는 경우 무식상 사주, 식상이 과다할 경우 식상과다 사주라고 합니다. 무식상 사주의 경우 자신의 생각이나 취향을 겉으로 표출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으며, 식상과다 사주의 경우 남들에게 보이는 것에 매우 민감하여 외모를 지나치게 중시하고 폼생폼사 기질을 보입니다.
다재다능
상관은 식신과 마찬가지로, 활동성과 표현력, 재주를 가지고 있지만, 식신보다 재능 분야가 다양합니다. 한 가지에 특화되지 못하더라도 여러 가지에 기본 이상의 재주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습득력과 성취력도 우세한 편입니다.
대인관계
그러나, 상관은 쉽게 변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감정기복이 있고, 한 직장을 오래 다니기 어렵습니다. 연애할 때에도 감정의 조절이 어려워 마음에도 없이 헤어지자 해놓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상관격 여자의 경우 관은 여자에게 직업이나 직장을 뜻하기도 하지만, 남편을 의미하기도 하므로, 지나친 잔소리나 언행으로 배우자를 극하게 될 수 있습니다.
감정기복
사주에 상관의 기질이 강한 사주는 대체로 새로운 일을 벌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목표를 향해 돌진하고 실행력이 빠릅니다. 하지만, 이들은 안정 지향적이지 못하며, 즉흥적이고 변화를 좋아합니다. 매우 감정적이고 충동적이기 때문에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 없으며, 자신의 의지와 맞지 않을 경우 난폭해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화술
또한, 식상은 남에게 관심(오지랖)이 많으며, 화술이 뛰어나 이것을 기반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을 할 때 필터링 없이 내뱉기 때문에 대인관계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상관은 자기 자랑을 좋아하는데, 과시를 하는 과정에서 타인과 비교를 하며, 은근슬쩍 팩폭을 날려 상대방의 기분을 불쾌하게 만드는 성향이 있습니다.
장점
상관은 비판가, 혁신가, 반역자 기질이 있는데, 이것을 잘 사용하게 되면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결과물을 창출해 낼 수 있습니다. 약자에게는 한없이 약해져 희생정신이 발동하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기질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욱하는 성질이 있지만, 금세 풀어지고 뒤끝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